[한국산업안전뉴스=김기재 기자] 전남소방본부는 민박·펜션 시설 207개소에 대하여 6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한 달간 화재안전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내 민박·펜션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 합동 점검 및 관계인을 대상으로 안전컨설팅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소방본부·소방서 화재안전조사반과 시·군 관광부서, 전기안전공사와 협력하여 민박·펜션시설 이용객 및 관리자에 대한 안전지도, 소화기 사용법,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전남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2건(펜션 10, 민박 2)이며,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 6건(50%), 부주의 4건(33%), 원인 미상 2건(17%)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화기, 감지기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상태, 노후 전기 및 가스시설 화재취약요인 점검,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 피난계단 장애물 적치 확인 등이다. 이정현 전남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 “전남을 찾는 관광객이 안전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민박·펜션시설 관계자의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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