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강현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의회는 광주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 관계자 및 서구청 관계부서와 함께 광주 지하철 공사 인근 금호동 아파트 지반 침하 현장을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월 지하철 공사 현장 인근 금호동 아파트 주차장에서 지반 침하 현상이 발생하여 주민들로부터 민원이 제기되었다. 서구의회는 현장 점검 결과, 아파트 주변 바닥이 갈라지는 균열 현상들이 여러 곳에서 확인되었으며, 최근 보도된 주차장 지반 침하 현상은 현재 30cm 이상 깊이의 균열 공간으로 가늠될 만큼 사태가 심각함을 확인하였다. 또한 아파트 화단을 비롯하여 건물 외벽과 복도 내부에서도 건물 균열 현상이 계속됨을 확인하였다. 고경애 의장은 “주민들의 불안과 피해를 깊이 공감하며,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광주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와 서구청 관계부서와 긴밀히 협력하여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대책을 과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서구의회는 오는 6월 14일부터 12일간의 일정으로 제322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추가적인 현장점검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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