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부산시 금정구의회는 6월 10일 제310회 금정구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7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 기간 조준영 의원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금정구 건강증진 조례안'등 조례 제개정안 4건과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23회계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10건의 안건을 심사하게 된다. 10일 오전11시에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조준영 의원이 ‘박차정 의사 순국 80주기, 금정구의 공동체 의식 강화와 사회적 신뢰도 제고를 위한 관의 적극적 역할을 제안한다’란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조 의원은 금정구 소재 동래여고 출신의 박차정 의사 동상이 수년이 걸려서야 금정구 문화회관 만남의 광장 주차장 옆 한구석에 설치된 것을 지적하며, 박차정 의사나 애국애족 정신이 흘러간 옛 이야기가 아닌 금정구라는 공동체의 난관을 함께 이겨나갈 결속의 힘, 자부심이 되도록 만들자고 주장하며 이를 위한 실행 방안으로 만남의 광장 부지에 건립예정인 부산문학관의 설치계획에 박차정 의사 동상 정비안이 포함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설득할 것, 만남의 광장 명칭이나 도로명에 애국지사의 이름을 넣어 금정구 정신유산의 값어치를 높일 것,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아직도 알려지지 않은 공적에 대한 조사 연구와 애국애족 정신이 금정에서 면면히 이어지도록 사업을 발굴하고 이어나갈 것 등을 제안했다. 금정구의회는 6월 13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일반 안건을 의결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며, 25일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2023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의결하게 되며, 다음날인 26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금정구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단을 선출하고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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