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울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이달부터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를 찾아 혹서기 대비 건강한 여름나기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배부대상은 동구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로 독거치매환자, 부부치매환자, 치매로 인해 복합적인 문제가 동반된 자 등이다. 구성 물품은 영양관리를 위한 누룽지 세트와 경추베개 등으로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는 물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치매안심센터 사례관리담당자가 대상자 각 가정을 방문하여 전달하며 방문 시 치매어르신의 안부 확인 및 치매 약물복용 여부, 여름철 폭염 대비 건강관리, 일상생활 안전관리, 지역사회 자원연계, 신체건강증진을 위한 서비스 제공 등 사례관리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외에도 동구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등록 어르신 대상으로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지원, 실종예방을 위한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발급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수진 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장은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 어르신에게 맞춤형 물품 제공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치매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 및 고립감 감소를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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