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110차 ‘선천성 심장질환’ 무료 진료연세대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의료진…다음 진료 8월 둘째 주 토요일 예정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여수시가 지난 8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박영환 교수 등 의료진이 110차 선천성 심장질환 무료 진료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의료진은 시 보건소 진료실에서 초음파 진단장비 등을 갖추고 심장병이 의심되는 소아 등 타 지역에서 온 환자들까지 18명을 진료했다. 이로써 지난 2005년 첫 진료 후 2천여 명의 소아 심장질환자이 무료 진료를 받았으며, 이 중 43명은 수술비를 지원받아 수술을 받았다. 심장질환 무료진료는 연중 짝수 달 둘째 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며, 다음 111차 진료 일정은 오는 8월 10일 예정이다. 선천성 소아심장질환을 진단받았거나 의심되는 시민이라면 사전 전화예약 후 진료 당일 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신청자는 심장초음파 진단 검사 후 필요한 경우 세브란스병원에서 2차 정밀검사뿐 아니라 수술필요 시 후원단체와 연계돼 수술비도 지원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선천성 소아심장질환 치료를 위해 대도시 심장병원을 방문해야하는 시민들의 어려움을 덜고 국내 전문 의료진의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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