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르신 디지털 교육 공백 막아라''… 디지털재단-SK브로드밴드 TV 교육 확대 운영1년 반 동안 Btv 해피시니어 채널 통해 전국 어르신 40,152명 디지털 교육 수강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어르신이 집에서 스마트폰 활용법을 배울수 있도록 ‘TV 교육 서비스’를 제공중인 서울디지털재단과 SK브로드밴드가 올해부터 교육 콘텐츠 제공 건수를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서울디지털재단과 SK브로드밴드는 2022년 5월 업무협약 이후, Btv 해피시니어 채널을 통해 ‘어르신 디지털 교육 콘텐츠(어디나5분클래스)’ 32편을 무료로 제공해왔으며, 지금까지 전국 40,152명, 서울지역 9,744명의 어르신이 교육을 수강했다. 2022년 6월 첫 TV 교육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2022년 6월~12월에는 11,485명(서울지역: 3,009명), 2023년에는 25,353명 (서울지역: 5,769명), 2024년 1월~3월에는 3,314명 (서울지역: 966명)의 어르신이 교육을 수강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양사는 10일 '시니어 디지털 콘텐츠 확산' 업무협약을 연장 협의하고, 올해 교육 콘텐츠를 87개로 확대 배포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전략본부장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올해 배포할 콘텐츠는 총 87편으로 ▲디지털 교통 ▲디지털 소비 ▲디지털 행정 ▲디지털 금융 ▲디지털 소통 ▲키오스크 사용 ▲ChatGPT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4년 하반기에는 ▲디지털 건강과 관련하여 병원 예약, 손목닥터 9988, 병원 키오스크 사용법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해당 교육 콘텐츠는 SK브로드밴드 B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BTV를 구독하지 않더라도 서울디지털재단 유튜브에 방문하면 무료로 볼 수 있다. 또, 양 기관은 올해 신규 운영될 ‘디지털 돌봄 체험버스’ 사업에서도 교육용 콘텐츠 사용에 협력한다. 체험버스에는 다양한 체험형 서비스가 제공되며, SK브로드밴드는 어르신들이 디지털 정보에 필요한 콘텐츠를 지원한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은 교육을 듣기 위해 복지관, 경로당에 찾아가는 것부터가 고된 여정”이라며, “재단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도 소외 없이 디지털 활용법을 배울 수 있도록 TV 외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교육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디지털재단은 디지털 전환 시대 속 어르신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어르신과 소상공인 대상 디지털 교육(어디나지원단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서울시민 디지털 역량 실태조사’, ‘‘어르신 케어 콘텐츠 이용자 데이터 분석 연구’ 등을 통해 서울시 포용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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