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횡성군보건소는 올여름에 역대급 폭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예측에 따라 6월부터 9월까지 방문 건강관리 사업 대상자 중 취약계층 1,125명을 대상으로 폭염 시 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거동 불편자, 고위험 만성질환자 등이 교육 대상이며, 방문 전문인력(보건소 방문간호사와 면별 보건진료소 공무원 15명)이 관리하는 고위험군 대상자를 일대일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횡성군보건소는 해당 기간 ▲ 폭염 특보 발효 시 사전 안부 전화와 방문 건강 확인, ▲ 온열질환 예방 매뉴얼에 따른 고혈압, 당뇨병, 심뇌혈관 또는 신장질환자에 대한 사전 예방 교육, ▲ 응급 벨, 119구급 전화 등 응급 시 연락 방법의 숙지 여부를 확인, ▲ 건강꾸러미(쿨토시, 물티슈, 손세정제 등)와 함께 예방 안내문 배부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영대 소장은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등은 폭염 대책 기간인 9월 30일까지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라며, “폭염으로 인한 사고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여름철에 집중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지난 6월 11일 청일면 은빛대학 어르신 141명을 대상으로 ‘폭염으로 인한 사고와 낙상 예방 교육’을 실시했으며, 다가오는 6월 13일에는 서원면 은빛대학, 6월 17일 공근면 은빛대학, 6월 20일 남촌노인대학을 찾아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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