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충청북도는 도청 직원의 금연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충북금연지원센터)을 6월 12일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한다.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이동 금연클리닉)’은 금연상담사가 직접 사업장(도청)을 방문 희망자를 대상으로 금연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이전에 2회(‘18년, ‘19년)에 걸쳐 실시한 바 있다. 충북금연지원센터(센터장 박종혁)가 도청 직원 대상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이동 금연클리닉)’은 11주간 주 1회 매주 수요일 도청 어울마루에서 금연 희망자의 일산화탄소 및 혈압 측정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한 후 1:1 맞춤형 금연 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개개인에 맞는 행동 요법, 금연 보조제와 비타민, 껌 등 금연 행동강화 물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철저한 맞춤 클리닉을 실시한 후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는 기념품도 증정한다. 충북금연지원센터에서는 시간적 제약, 환경적 편견 등으로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 기존 금연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계층 장애인, 청소년, 직장인 등을 위하여 매주 현장으로 찾아가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으며, 올해는 사업장 임직원 780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시간적 제약으로 금연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도청 직원부터 금연을 유도하는 등 금연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며 이는 건강한 직장 문화 형성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이 코로나 확산으로 그동안 추진되지 못했으나 앞으로 직장에서 금연 활동을 전개하므로 많은 도민들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이동 금연클리닉)’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 및 단체·일반인은 가까운 14개 시군 보건소 또는 충북금연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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