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김해시서부보건소는 11일 말기·임종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호스피스 관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호스피스 연계병원과의 업무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호스피스·완화의료는 암, 만성 폐쇄성 호흡기질환 등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질환으로 말기환자 진단을 받은 환자 또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와 그 가족에게 신체적, 심리·사회적, 영적 영역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와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의료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관계 공무원과 4개 연계병원(장유요양병원, 장유제일요양병원, 청담요양병원, 나누리요양병원) 관계자 6명이 참석해 추진방향, 봉사활동과 세부일정 등 앞으로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 결과 7월 중순부터 보건소의 전문호스피스 봉사자를 연계병원에 파견해 원내 말기·임종환자에게 호스피스 봉사서비스(▲식사 지원, 손발톱 정리 ▲산책, 말벗 ▲책 읽기, 기도 등)를 격주 또는 주 1회 정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길재 서부보건소장은 “말기·임종환자의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덜어주고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존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서부보건소 의료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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