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의회 박남용 도의원, 지속 가능한 여성 고용 정책 필요성 강조11일, 道 복지여성국 2023년도 결산안 예비 심사에서 발언
[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11일 제414회 경상남도의회 정례회 제2차 문화복지위원회의 복지여성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도 결산안 예비 심사에서 지속 가능한 여성 고용 정책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박남용 도의원(창원 가음정·성주동, 국민의힘)은 “경남도의 여성 고용 개선 성과는 고무적이지만, 이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이고 일관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여성 고용 상황을 향상시키기 위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정책의 지속성과 일관성 부족, 취업과 창업 지원의 불균형, 정책 실효성 평가와 피드백 부족, 기존 인프라의 한계, 사회적 인식 변화 필요를 지적하고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장기적인 로드맵 마련 및 정기적 정책 진행 사항 점검, ▲각 지역 특성과 필요에 맞춘 여성 고용 지원 정책 개발, ▲정책 실효성 정기적 평가 및 개선을 위한 체계적 피드백 시스템 구축, ▲여성 창원 지원 인프라 확충 및 기존 시설 접근성, 활용도 개선 방안 마련, ▲여성 경제활동 참여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홍보 활동, 미디어 캠페인 전개, ▲민간 기업, 비영리 단체, 학계와 협력하여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시행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박현숙 여성가족과장은 “이런 관점에서 내년도 사업 반영 때 고려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최근 경남도의 여성 고용 상황이 크게 개선됐으며, 경력단절여성 수가 9,000명 감소하고 주요 고용지표가 긍정적으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러한 개선이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고용 개선 노력의 결과라고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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