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통영시는 오는 17일 사량도를 시작으로 한산도, 욕지도 주민을 위한 도서지역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을 3개월간 운영한다. 도서지역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기 쉽고 고령층이 많은 도서지역 어르신들께 다양한 인지자극 프로그램과 건강교육을 제공해 치매 발병 가능성 감소와 노년기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치매예방 및 어르신 영양교육 ▲실버댄스체조 ▲라탄 화분 만들기 ▲나전칠기 거울 만들기 ▲나만의 꽃바구니 만들기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예방교실은 보건지소에서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운영될 예정이며 치매나 인지장애를 진단받지 않은 지역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소까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직접 모셔오고 프로그램이 끝나면 집까지 안전하게 모셔다 드리는 송영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예방교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주민은 통영시치매안심센터로 전화 문의·예약하면 참여 가능하다. 김영재 통영시보건소장은 “이번 도서지역 찾아가는 예방교실을 통해 도서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활력과 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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