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강현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3일 호남 최대의 종합 위락공원인 우치공원을 방문하여 시설점검 및 주요사업 추진현황을 청취했다. 우치공원은 호남에서 가장 큰 테마파크이나 개장한 지 30년이 넘어가면서 기존 시설이 노후화되고, 새로운 어트랙션 구축에 소홀하면서 예전에 비해 행락객 규모가 크게 줄어들고 있어 시에서는 공원 활성화를 위한 용역을 추진 중이다. 위원들은 먼저 우치동물원을 방문했다. 우치동물원은 남구 사직공원에 있었던 동물원을 1991년에 이전하여 조성했으며, 부지가 넓은 만큼 많은 동물들이 사육되고 있다. 동물원 이외에도 실내식물원과 광주 해양전시관 등의 부대 시설도 갖추고 있지만 시설이 낡고 협소하여 동물들의 사육환경을 위해 2022년부터 현재까지 곰사, 사슴사 등 2개소의 동물사 개선과, 운동시설 및 조경공간 개선 등에 29억 원을 투입했다. 위원들은 올해 계획 중인 동물원 방사 공사, 기타 동물사 보수 추진 현황을 청취했으며, 임미란 위원장은 “동물복지를 고려한 동물사로 개선하고 앞으로도 동물권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후 우치공원 내 패밀리랜드를 방문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후보시절 우치공원을 호남권 최대 테마파크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이에 광주시는 근린공원으로 지정된 우치공원을 주제공원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패밀리랜드 활성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대야제를 방문하여 대야제 수변을 활용한 수상 안전교육장 조성 등 수상레포츠 아이템 도입 계획을 청취했다. 임미란 위원장은 “광주시민들이 어린시절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찾았던 추억의 명소인 패밀리랜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