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의료 공급,이용체계 개편 방향 논의 상급종합병원 운영 혁신방안 밑그림 검토
'제3차 의료개혁특위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 개최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6/13 [22:11]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정부는 6월 13일 15시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위원장 신현웅)」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료 공급․이용체계 개편 방향'과 「상급종합병원 운영 혁신방안」의 기준과 보상구조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했으며, 끝나는 시간을 정하지 않고 논의를 진행했다. 의료 공급․이용체계 개편방향에서는 ▴의료기관이 중점 기능과 성과에 집중 할 수 있는 공급체계 개편, ▴예방과 회복기 기능 강화, ▴지역완결형 협력 의료체계를 구축, ▴환자의 합리적 의료이용 지원, ▴병상, 장비 등 합리적 자원 관리체계 확립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상급종합병원이 ▴중등증 이하 환자의 진료를 줄이고, ▴중증환자 진료에 집중하면서 ▴진료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전문의, 진료지원인력 등 숙련된 인력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이와 더불어 ▴전공의 교육과 ▴연구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병상‧진료‧수련‧보상체계 등 분야별 개선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아울러, 지역 상급종합병원 관점에서 지역 완결적 의료를 위한 거버넌스와 협력 방안 등도 함께 논의했다. 전문위원회는 이날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6월 중 상급종합병원 운영 혁신방안 초안을 마련한 후, 의료 현장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7월 중 의료개혁특위에 보고하는 것을 목표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노연홍 의료개혁특위 위원장은 “상급종합병원 운영혁신은 비상진료체계를 의료정상화로 연결시킬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계기”라며, “이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집중적인 검토를 통해 현장 수용도 높은 방안이 도출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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