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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보건소, 아동통합 건강교육 활성화 간담회 가져

지역 유치원 및 어린이집 육아교육 담당자 대상으로 진행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6/14 [10:56]

경주시보건소, 아동통합 건강교육 활성화 간담회 가져

지역 유치원 및 어린이집 육아교육 담당자 대상으로 진행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6/14 [10:56]

▲ 아동통합 건강교육 활성화 간담회가 지난 12일 주민건강지원센터 2층 교육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12일 주민건강지원센터 2층 교육장에서 지역 유치원 및 어린이집 유아교육 담당자를 대상으로 아동통합 건강교육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아동통합 건강교육이란 보건교육의 효과가 큰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감자극, 흥미유발 체험식 교육을 통해 자연스럽게 건강생활 습관을 갖도록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교육이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의 유아교육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지역의 유아 건강교육을 발전을 꾀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다양한 의견들이 오갔다.

특히 올해는 8개 테마(구강, 금연, 영양, 아토피예방, 안전ž응급처지, 음주폐해예방, 손씻기, 운동) 체험관 교육 콘텐츠 이외에 4개 테마(아토피예방, 영양, 위생, 운동) 선택형 교육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 중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유치원 교사는 “취학 전 아동은 평생 건강관리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시기로 주민건강지원센터의 건강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다양한 건강 체험과 교육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강 지역보건과장은 “코로나 이후 아동 비만율과 당류 섭취량이 크게 늘어나는 등 건강관련 지표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어 우리의 책임이 막중하다”라며 ”아이들의 평생 건강관리의 기틀을 만들기 위한 통합건강 교육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보건소는 2012년 주민건강지원센터 개소 이후 현재까지 지역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통합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3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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