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고립.은둔 1인 청년가구 심리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자살예방 서포터즈을 모집하고 13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는 거제대학교 재학중인 학생들로 구성, 정기적인자살예방 및 생명지킴이 교육을 받고 월 2회 이상 또래활동가, 동료지원가로 온/오프라인 자살예방활동을 하게 된다. 최근 10대부터 30대 청년층 자살률이 증가하고 있어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청년층에게 사회적 지지, 동병상련 경험 이어주기 등 정신건강 지킴이활동을 수행하며 청년자살예방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하고 사각지대를 해소,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발대식에 참석한 한 지원자는 “고향인 거제에서 정신건강과 관련된 서포터즈 활동이 진행되는 것이 기쁘다. 꾸준히 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자살을 주제로 기꺼이 고민하고 행동하여, 청년자살예방에 도움이 되고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구신숙 보건소장은“청년자살예방은 지역사회가 청년의 삶을 희망으로 초대하는 일이다. 고립․은둔 1인 청년가구 심리지원사업 뿐 아니라 다양한 찾아가는 심리지원서비스 제공으로 우울 및 스트레스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께서는 거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전화, 자살예방 상담전화로 전화하면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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