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부산 북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북구 장애인식개선 정책개발연구회(하남욱, 김정원, 김태희, 문천순 의원)’가 장애인식개선 연구과제 실천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 27, 28일 양일간 타시도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연구회는 장애인식개선 우수사례를 직접 경험하고 구정에 접목하기 위하여 서울특별시 소재‘모두예술극장’, ‘엔젤스헤이븐’, ‘양천공원 쿵쾅쿵쾅 꿈마루놀이터’를 차례로 방문했다. ‘모두예술극장’은 장애예술인 활동을 위해 조성된 국내 첫 ‘장애예술 공연장’으로 장애유형별 배리어프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예술 공간이다. ‘엔젤스헤이븐’은 아동복지, 장애인복지, 지역복지를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으로 장애인 자립지원을 위한 지원주거센터와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긴급 상황 발생 시에 이용 가능한 긴급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양천공원 쿵쾅쿵쾅 꿈마루놀이터’는 장애·비장애 아동 모두의 놀 권리를 보장하는 통합놀이터로 공원 내 위치한 작은도서관(책 쉼터), 실내놀이터(키지트)와 함께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다. 하남욱 대표 의원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장애인에게 편리한 공간은 모두에게 편리한 공간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고 베리어프리 개념이 더 이상 특별하지 않고 당연한 것이 된다면 자연스럽게 인식개선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향후 연구회 활동을 기반으로, 북구의 특성에 맞는 정책 방향 설정하여 장애인을 평범한 이웃이자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바라보는 문화를 조성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북구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연구회는 민·관 합동간담회를 2회 개최하는 등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벤치마킹 결과는 향후 진행될 전문가 초청 간담회 결과와 함께 장애인식개선 정책개발 용역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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