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원주시는 맨발걷기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더욱 안전한 맨발걷기 운동을 위해 ‘파상풍 예방접종 권고’에 나선다. 원주시는 치악산둘레길, 원주굽이길, 운곡솔바람숲길 등 트레킹의 도시답게 다양한 걷기 여행길이 마련되어 있어 많은 시민들이 맨발걷기 운동을 즐기고 있다. 이에 시는 다가오는 여름철 야외 활동 증가 및 건강한 맨발걷기 운동을 위해 파상풍 질환에 유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파상풍 질환은 상처에 침입한 균이 생성하는 독소가 사람의 신경에 이상을 유발하여 근육경련, 호흡마비 등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못이나 쇳조각에 찔릴 경우 파상풍에 걸릴 위험이 높다. 특히 맨발로 걸으면 토양에 존재하는 파상풍균에 쉽게 노출되므로, 맨발 걷기에 나서기 전 파상풍 예방 접종을 맞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원주시보건소에서는 성인 대상 파상풍 예방접종을 운영하지 않으므로 가까운 병·의원에 방문하면 된다. 관련 의료기관 현황은 원주시보건소 홈페이지(정보마당-새소식)을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맨발로 걷는 것은 바닥과 직접 접촉하여 감염위험과 상처에 대한 위험이 높으므로, 건강한 걷기 생활을 위해 파상풍 예방접종을 당부드리며, 그 밖에도 상처 예방과 개인 위생 등 사전에 안전 수칙을 숙지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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