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보건소, 오는 7월부터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시행군민의 마음 건강 돌보는 체계 마련 ‘총력’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예산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의 조기 예방, 만성 정신질환으로 악화 및 자살, 자해 시도 등을 예방하기 위한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오는 7월부터 시행한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지난해 12월 대통령 주재 ‘정신건강정책 비전 선포대회’ 정신건강정책 혁신 방안의 핵심과제이며,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일상적 마음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120일간 8회분의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이용권을 발급해 국가·민간자격을 갖춘 상담기관이 대면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권 발급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의뢰서를 발급받은 자 △정신의료기관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소견서 등을 발급받은 자 △국가 정신건강검진 결과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10점 이상)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다. 해당 이용권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서비스는 거주지 상관없이 이용자가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이용권 발급 대상자는 제공기관에 서비스 제공 신청 후 본인 부담금 납부 및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한 후 최종 금액을 결제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중증 정신질환자 치료만을 목적으로 뒀던 기존의 정신건강 돌봄 서비스를 일상으로 확대해 군민들의 마음 건강을 돌볼 수 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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