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전국 각지에서 말 150여두, 200여명의 승마동호인과 유소년 선수 참가 말산업 특구도시 영천시의 운주산승마조련센터에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개최된 ‘제2회 영천시장배 전국승마대회’에 전국에서 온 200여 명의 선수와 150여필의 마필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마장마술 경기, 장애물 경기 등 15종목이 치러졌으며, 장애물 30~100cm, 마장마술-D Class 경기와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릴레이경기, 어린 승마 선수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한 권승경기도 골고루 편성해 남녀노소 전 연령대 선수들을 아우르는 대회로 참가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또한, 대회 전일인 13일에는 ‘영천 별빛승마대회’를 개최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승마 대회로 전년도에 이어 승마인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대회 결과, 마장마술 D-class 고일반부 서보람(성운대학교), 마장마술 D-class 유소년부 이현서(포항이동중학교), 장애물 100cm 국산마 우진혁(김해모산중학교), 장애물 100cm 오픈 박근도(기장고등학교), 권승경기에선 저초등부 강채완(삼성현초등학교), 고초등부 한유안(대구계성초등학교), 중등부 허다원(송정여자중학교), 고일반부 고강순(프린스승마클럽), 마지막으로 치러진 릴레이 경기에선 제이원승마조련센터(영천)의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했다. 정성훈 영천시승마협회장은 “이번 행사는 날씨만큼이나 대회에 참여한 선수들의 열기가 뜨거웠다”며, “다가오는 제11회 영천대마기 전국종합마술대회도 다양한 경기종목과 이벤트를 준비해 영천에서 개최되는 승마대회에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힘써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과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말산업특구도시 영천에서 말과 함께 달렸던 좋은 추억 기억하시고 항상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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