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포항시는 7월부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국민의 마음 건강 돌봄은 물론 자살 예방 및 정신질환 조기 발견을 위해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국민에게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시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을 모집 중으로, 서비스 제공기관의 요건은 33㎡ 이상의 공간, 제공기관의 장 1명, 제공 인력 1명 이상이다. 제공기관의 장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를 비롯한 정신건강전문요원, 청소년 상담사, 전문상담교사 각 1급(2급은 예외적 허용)과 민간자격으로는 임상심리전문가, 전문상담사 1급, 전문상담사 1급이어야 한다. 이번 사업에 대한 대상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대학교 상담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람 등으로, 총 8회에 걸쳐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바우처가 제공된다. 아울러 포항시는 국·도비 지원 및 지자체 예산을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 예탁할 계획으로, 이용자는 회당 서비스 가격에서 정부지원금(4만 9,000원 부터 8만 원)을 제외한 차액을 기준 중위소득 70%, 120%, 180%에 따라 본인부담금(8,000원 부터 2만 4,000원)을 납부하면 된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우울·불안 등 많은 사람이 겪고 있는 마음 건강 문제에 대해서도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가 지원되는 만큼, 정신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 정신건강팀 또는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 정신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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