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김해시는 지난 16일 개최된 ‘2024 김해 숲길 마라톤대회’에 역대 최다 인원인 2,915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김해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김해시체육회, 김해시육상연맹 주관, 김해시, 김해중부경찰서, 김해동부소방서, 김해숭인의료재단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김해운동장을 출발해 김해사격장과 삼계근린공원, 김해천문대를 지나 소도마을 전 반환점을 돌아 김해운동장으로 회귀하는 코스에서 하프(21.0975km), 10km, 5km 3개 종목별로 진행됐다. 오전 8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4시간 동안 분성산 숲길을 대회 참가자들의 열기로 가득 채웠다. 대회 결과 하프코스에서 오혜성(1시간19분42초)・정순연(1시간32분49초)씨가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고 장년부에서는 박찬열(1시간22분43초)씨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10km 코스에서는 이종현(39분05초)・정혜진(43분49초)씨가, 5km에서는 장성연(17분33초)・정미화(21분24초)씨가 각각 남녀부 1위로 골인했다. 시는 전국 각지서 대규모 인원이 참여한 행사인 만큼 김해시체육회, 김해시육상연맹, 김해중부경찰서, 김해동부소방서와 긴밀히 협조해 대회 주변 도로, 주차장, 코스 주로 등에 총 170여명의 안전관리인력을 투입하고 구급차(5대)와 구조 인력을 대기시키는 등 안전에 심혈을 기울여 별다른 사고 없이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회 관계자는 “역대 가장 많은 마라토너들이 참가한 가운데 2024 김해 숲길 마라톤대회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관계자, 참가선수, 시민 여러분들게 감사 드린다”며 “내년에도 아름다운 분성산 숲길을 무대로 더욱 멋진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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