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양산시는 한국광기술원과 함께 '지역산업 발전 전략을 위한 광융합 기술 세미나'를 오는 20일 오후 1시 양산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광기술원은 유산동 소재 양산혁신지원센터 내에 광섬유센서 제품개발 및 표준규격 시험·평가를 위한 장비를 구축하고 실증 및 시제품 제작을 위한 기업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다양한 분야에 응용 가능한 광섬유센서 최신기술을 소개하고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세미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남대학교 박제진 교수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차세대 스마트 포장관리 시스템을 시작으로 ▲KIST 이명재 박사의 단일광자센서 응용분야, ▲지진방재센터 전법규 박사의 배관연결재의 지진안전성 평가, ▲경남TP 전용환 본부장, GIST 김재관 교수, 한국광기술원 신인희 센터장이 각각 바이오메디컬 분야에 적용가능한 광센서 기술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광기술을 활용한 기술개발에 관심 있는 기업 및 기관 관계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편 광섬유센서는 수십 km 길이의 광(光)섬유 자체를 센서 매개체로 활용하여 온도, 변형(변위), 진동 등 다양한 물리량을 감지하는 계측 시스템이다. 주로 사회기반시설이나 의료기기, 플랜트 분야 등에서 각종 사고를 예측하고 모니터링 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광섬유 센서는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의료분야나 반도체 등의 검사장비로도 활용되는 등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한국광기술원과 힘을 합쳐서 우리 기업들이 광섬유 센서를 활용하여 제품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