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함안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4일 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와 군민을 대상으로 함안군작은영화관에서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금요일 N 무비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과 사회적 관심 및 지역주민의 공감대 형성과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에는 치매환자들의 일상을 보여주며 그 곁을 지키는 가족의 헌신과 사랑을 그린 영화 ‘기억해줄래요? 초로기’를 관람했다. 영화를 본 군민들은 65세 이전에 치매로 이환되는 초로기 치매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며 시설에 입소하는 것만이 해결법은 아닌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도 전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고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치매 친화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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