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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제주 크루즈산업 활성화방안 모색을 위한 국제크루즈 선내 투어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6/18 [11:11]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제주 크루즈산업 활성화방안 모색을 위한 국제크루즈 선내 투어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6/18 [11:11]

▲ 제주도의회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강연호(국민의힘, 서귀포시 표선면) 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 위원들은 18일 제428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제주 크루즈 산업의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하여 제주항에 입항한 크루즈에 승선했다.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들이 승선한 크루즈인 상해발 ZHAO SHANG YI DUN(자오샹이던)호는, 길이 228.2m, 객실수 464개, 승무원 정원 465명, 승객정원이 928명인 47,842톤급 선박으로, 중국 선적의 크루즈이다.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들은 크루즈 보안검색을 거쳐 크루즈에 탑승 후 크루즈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크루즈 선내를 둘러보고, 선상에서 운영중인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들은 크루즈 선내 관람을 마치고, 쟈오샹이던호 선장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제주산 선용품 공급 확대방안과 제주 크루즈 관광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하여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농수축경제위원회 강연호 위원장은 동행한 도 관계자들에게“현재 제주 크루즈 관광산업은 대기업 중심의 면세시장에 집중되어 있어, 전통시장과 자영업체에 대한 낙수효과가 미비하다”며,“또한, 주차장시설 등 인프라 부족에 따른 오버투어리즘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빠른 시일내, 지역 특징이 반영된 다양한 크루즈 연계 상품을 개발하여 실질적으로 크루즈관광이 제주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 바란다”며, “또한, 제주산 농·수·축산물과 가공품에 대한 선용품 판매 확대를 통해 제주 농어민들에게도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 2023년 이후 제주 크루즈 입항현황을 보면, 2023년 76회· 167,214명, 2024년 310회·1,017,163명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대비 입항횟수는 4배, 크루즈관광객수는 6배 이상 증가한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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