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합천군은 지난 7일부터 관내 주‧야간보호센터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감염병관리 및 예방접종 홍보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홍보 교실의 주요 내용은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 홍보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 홍보 △65세 이상 매년 1회 무료 결핵 검진안내 △기생충 예방 관리 교육 등이다. 또한 노트북을 활용해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서 폐렴구균 및 대상포진 예방접종대상 여부를 바로 확인하고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특히 대상포진은 적절한 치료법이 없어 예방접종이 필수지만 국가필수예방접종으로 지정되지 않아 약10만원~15만원의 비용 부담 때문에 접종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이에 합천군은 지난해 ‘합천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접종일 기준 1년 이상 관내 주소를 둔△65세이상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75세 이상 일반인이 대상자다. 지원횟수는 1회이며, 과거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사람은 제외된다. 접종을 원하는 경우 신분증과 주민등록초본, 수급자증명서 등 필요서류를 갖춰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보건(지)소에서 무료 접종하며 △75세 이상 일반인은 위탁의료기관에서 19,610원 부담하면 된다. 안명기 합천군보건소장은 “이번 감염병관리 및 예방접종 홍보 교실 운영으로 어르신의 건강관리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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