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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이준호 의원, 부산의 교육도, 지역경제도 모두 지켜야 한다!

통합 부산대학교 계획상 금정구 유출인구 2,800여 명 예상

임창수 기자 | 기사입력 2024/06/18 [14:15]

부산시의회 이준호 의원, 부산의 교육도, 지역경제도 모두 지켜야 한다!

통합 부산대학교 계획상 금정구 유출인구 2,800여 명 예상
임창수 기자 | 입력 : 2024/06/18 [14:15]

▲ 부산시의회 이 준 호 의원


[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준호 의원(국민의힘, 금정구2)은 18일에 열린 제32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산의 교육과 지역경제 모두 지켜야 한다’를 강조하며, 통합 부산대학교 출범 이후 지역경제에 대한 준비를 촉구했다.

이준호 의원은 현재 통합 부산대학교 계획상, 약 2,800여 명의 부산대학교(현 금정구 소재) 학생 및 교직원이 통합 이후 부산교육대학교 (현 연제구 소재)로 이동하게 되면 금정구 지역의 대규모 유동 인구 유출과 직결된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이준호 의원은 현 부산대학교 상권은 지하철 1호선으로 이어진 금정구, 동래구 일대와 인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 등으로 형성 됐고, 부산대학교를 중심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됐던 현황을 언급함과 동시에 2009년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로 인하여 유동인구 유출로 인한 상권 변화를 지적하며 같은 상황이 반복하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부산대학교 앞 소규모 상가의 공실률이 부산시 평균 7.9%보다 한참 높은 27.2%이며, 임대료는 부산시 내 네 번째로 높게 나타나는 등 최근까지도 지적되고 있는 부산대학교 인근 상인들의 상황이 심각함을 역설했다.

이준호 의원은 지역의 다양한 문제와 관련하여 두 대학의 통합으로 인하여 발전을 도모하는 부산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찬성하되, 지역경제의 관점에서 진단할 수 있는 문제는 또 다르게 찾고, 적극적으로 준비해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 특정 부서의 업무가 아닌 청년, 경제, 교육 등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힌 만큼 충분히 소통하고 협업하여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하며 행정 차원에서의 관점에서 나아가 실제 상인과 학생들의 의견까지 담아 기반을 조성하기를 주문했다.

끝으로 이준호 의원은 부산시 내 대학교 존폐 여부에 따라 다양한 변화가 파생될 수 있음을 언급하며 부산시의 적극적인 노력을 재차 요구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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