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인 18일 오전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수행하는 보조사업과 관련 현장 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감사는 로봇산업 관련 포항시(배터리첨단산업과) 사업을 수행 중인 연구원을 방문해 보조사업으로 실시한 로봇개발 현황 및 시설·설비를 확인하고,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등 효율적인 예산 사용과 연구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로부터 사업전반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스마트 자율주행로봇 플랫폼 구축사업, △전기차 폐배터리 인간-로봇 해체작업 기술개발사업, △삭도시설 원격검사 로봇시스템 개발사업 등이 당초계획대로 진행됐는지 실제 성과물을 검증하며 감사를 진행했다. 또한, 사업 예산 투입 대비 연구성과물을 비교검증 하는 등 사업 전반에 대한 개선 사항을 도출하고, 담당 부서와 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보조금 정산 규정을 철저히 이행하여, 사업 실적관리 향상 방안을 마련토록 주문했다. 이상범 위원장은 “로봇융합연구원은 포항시에 중요한 연구 기관으로, 현장감사를 통해 본사업의 목표설정-사업집행-성과평가 등이 적정했는지 꼼꼼히 점검하는 시간이 됐다”며, “각종 R&D지원사업은 대부분 수십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므로 사업의 효율성 높일 방안을 마련 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이번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각종 보조사업에 따른 시민의 혈세가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추후에도 보조금과 관련된 사업 에 관해서는 불시에 점검할 것”이라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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