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백현조 의원, 남목일반산단 – 염포·양정 배면도로 신설 간담회 개최남목일반산업단지 조성되면 염포로 교통혼잡 및 정체 가중 예상
[한국산업안전뉴스=김기재 기자] 울산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백현조 의원은 18일 오후 2시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양정·염포에서 남목일반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배면도로 신설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울산시의회 강대길 부의장, 문석주 산업건설위원장, 홍유준 의원, 김수종 의원, 북구 구의원 4명, 울산도시공사, 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목일반산업단지 조성 후 예상되는 교통혼잡 해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 의원은 “울산의 교통체계는 일반국도 및 지방도가 남북 중심으로 발달되어 있어, 동서 간 연결도로 및 우회도로 부족해 교통량이 도심으로 집중되고 있는 상황”인데, “2025년 ‘남목일반산업단지’ 조성 시 산업 물동량 증가에 따른 교통혼잡 문제가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회도로 설치가 필요하다”며 염포·양정 배면도로의 신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강대길 부의장(남목1·2·3동)은 “남목일반산단은 현대차 전기차공장의 배후단지를 중심으로 추진되어 통행량을 분산 할 도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문석주 위원장(농소2·3동)은 “염포로는 대형화물차량의 통행률이 높아 낮에도 교통관리가 필요한 구간이라며 산단에 입주하는 기업체와 근로자를 위해서라도 북구와 연결되는 도로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우회도로 신설 제안에 힘을 보탰다. 홍유준 의원(일산동, 전하1·2동)과 김수종 의원(방어동, 화정동, 대송동)은 일반산단 조성 전 동구의 전체적인 교통체계를 점검할 필요가 있으며, 고질적인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북구 구의원들도 우회도로가 신설되면 동구로 출퇴근하는 북구 주민들이 도로에서 보내는 시간을 단축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부서는 “현실적으로 도로 추가 신설에 한계가 있으나, 주민들의 교통안전과 교통편의를 위해 교통량 분석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백현조 의원은 “배면도로는 울산과 일반산단 발전을 위해 필요하며, 아산로 및 염포로 교통 분산 등의 효과가 있는 대체노선”이라며, “교통혼잡 해소와 주민 교통편의를 위해 시에서 적극적인 검토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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