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원주시보건소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어린이, 청소년을 중심으로 발작성 기침을 일으키는 백일해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주의를 당부했다. ‘백일해’는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콧물이나 경미한 기침 등 감기증상으로 시작하여,‘흡’하는 소리가 들리는 발작성 기침 등으로 진행되는 급성 호흡기질환이다. 기침 시 공기 중으로 튀어나온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면역력이 없는 집단에서는 환자 1명이 12∼17명을 감염시킬 만큼 전파력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방 방법으로는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할 수 있는 1세 미만의 경우 적기 접종(2, 4, 6개월)을 매우 중요하며, 추가접종 3회(15∼18개월, 4∼6세, 11∼12세)도 반드시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백일해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이 의심되는 경우 등교·등원을 중지하고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하며, 일상생활에서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기침 예절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도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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