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영월군보건소는 장애인의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하여 관내 중증장애인(종전1급에서 3급) 중 당해년도 국가건강검진(일반검진, 암검진) 대상자에게 ‘건강동행’ 장애인 건강검진 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 장애인의 경우 검진기관까지 이동 불편, 보호자의 부재, 장애로 인한 수검 불편 등으로 건강검진에 대한 접근성이 매우 떨어지는 상황이며, 장애인 건강검진 수검률은 비장애인에 비해 평균 약 10%가량 낮게 나타났다. 이에 영월군보건소는 관내 장애친화검진기관 및 장애특화차량 미보유 등 관련 자원이 열악한 상황에도 유관 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강원도 및 전국 군 단위 최초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장애친화검진기관(원주의료원)으로 이동지원 및 검진 동행 서비스, 이상소견자 사후관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7일 3명의 대상자와 재활사업 담당자가 건강검진에 동행하였으며, 읍·면 사무소 및 유관기관 연계를 통해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호희남 보건소장은 “이번 ‘건강동행’ 장애인 건강검진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장애인이 차별 없는 건강을 누릴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권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청 및 문의는 영월군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