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태화·평화·안기)은 19일 열린 제24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에‘임하댐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 사업 감시 철저’를 촉구했다.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은 각각 70여 억원의 자본금을 공동 출자하여 올 연말까지 임하댐에 47.2MW 규모의 수상태양광발전소의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주민도 투자자로 참여하여 수익을 배분받는‘주민참여형 수상태양광사업’으로 주목받아 왔으며, 올해 7월에 공사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손 의원은 이 사업이 착공을 앞둔 상황에서 사업을 문제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환경부에서 조건부로 승인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사항을 사업을 시행하면서 반드시 보완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집행부는 산업통상자원부에 임하댐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 지정을 신청한 주체로서 이 사업의 시행으로 인해 우려되는 임하댐 수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발생하지 않는지, 안동시민과 인근지역 주민들을 위한 깨끗한 물 확보와 공급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지, 전기 판매 수익이 지역주민에게 돌아가도록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지 등에 대한 세심한 감시가 필요함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손의원은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고 본사업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관리가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태양광 패널 설치가 녹조 발생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지, 태풍 등으로 인해 태양광 패널이 파손되지는 않는지 등 집행부는 이 사업의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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