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예천군의회는 20일 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2회 예천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날 제7차 본회의에서는 예결위에서 회부된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의결하고, 장삼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예천군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영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예천군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지원 조례안, 박재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예천군 공중화장실 등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홍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예천군의회에 출석·답변할 수 있는 관계공무원의 범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예천군의회 의원간담회 운영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의원발의 조례·규칙안 5건을 심의했다. 또한, 강경탁 의원이 대표발의(의원전원발의)한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중단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에는 “경상북도 신청사를 이전한 지 아직 10년이 채 되지 않았으며, 계속 지연되고 있는 도청 신도시 10만 자족도시 건설이라는 목표에 온 역량을 집중하기에도 모자란 시점에 다시 지역 통합론을 등장시킨다는 것은 경북권의 지역 분열을 조장하고 행정력을 낭비하는 정치적인 전략이며, 지역민의 뜻과 의견을 배제하고 주민의 공감대 없이 균형발전에 역행하는 일이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침체된 민생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해 주길 촉구한다.”고 건의했다. 최병욱 의장은 폐회사에서 “지난 2년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민의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전심전력 했다.”고 말했으며, “후반기 의회에서도 의원들간의 존중과 화합을 바탕으로 군민의 대의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해.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남은 2년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여 의정활동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예천군의회는 오는 28일 오후 3시 제273회 예천군의회 임시회를 열고 제9대 예천군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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