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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2023년 국가병원체자원은행 연보' 발간

‘23년 국내 보건의료연구 및 산업기관에 분양 활용된 자원 3,352주(177종)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6/20 [09:38]

질병관리청, '2023년 국가병원체자원은행 연보' 발간

‘23년 국내 보건의료연구 및 산업기관에 분양 활용된 자원 3,352주(177종)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6/20 [09:38]

▲ 최근 3년간 병원체자원 분양 현황(`21~`23)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2023년 국가병원체자원은행 연보(Annual Report of National Culture Collection for Pathogens)'를 발간했다고 발표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신규 병원체자원 1,558주(391종)을 수집했고, 730주(314종)를 병원체자원 보존·관리목록에 등재했으며, 보건의료 연구자 등에 3,352주(177종)를 분양했다.

병원체자원은 진단 기술 연구 활용으로 가장 많이 분양됐고 세균은 대장균(Escherichia 속)과 살모넬라균(Salmonella 속), 진균은 칸디다균(Candida 속), 바이러스는 코로나 바이러스(Betacoronavirus 속)가 주로 분양됐다.

2023년 연보에는 지난 한 해 확보한 병원체자원 및 분양 현황이 상세하게 소개되어 있으며, 분야별 병원체자원 전문은행과 관련된 정보, 시행계획 수립, 병원체자원 정보시스템 개선 등에 대한 소식을 담고 있다.

또한, 보유 병원체자원 활용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패널자원 및 대체균주 개발, 분양 자원 활용성과 등이 수록되어 있다(붙임 참고).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이 고부가가치 유용자원을 확보하여 보건의료 및 바이오분야 학계와 산업계 등의 연구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진단제‧백신․치료제 등 관련 연구․개발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3년 국가병원체자원은행 연보'는 책자 및 전자파일로 국내 관련 기관에 6월 말 배포 예정이며, 국가병원체자원은행 누리집*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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