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창원시의원“진해중앙시장 주차장 정상화 나서야”제13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위탁, 운영상 등 문제 지적
[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김상현 창원시의원(충무, 여좌, 태백동)은 20일 진행된 제13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진해 중앙시장 주차장의 위탁자 변경 과정에서 창원시의 책임을 물으며 “진해중앙시장 주차장 정상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진해중앙시장은 지난 2019년부터 시장번영회와 상인회가 위탁을 받아 운영했으나, 올해 2월 정산 과정에서 협약 위반 사항이 발견돼 위탁사업자가 개인으로 변경됐다. 김 의원은 “상인회 위탁 이관 과정에서 주차권 판매수량과 금액이 파악되지 않아 혼용되어 실제 판매량과 금액이 부정확했다”며 “이를 시가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전적으로 위탁받은 상인회에 책임을 묻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최근 급증하는 진해중앙시장 주차장의 민원이 위탁자 선정 과정에서 책정된 높은 낙찰가와 위탁수수료로 위탁사업자가 무인 운영에 나섬에 따라 발생한 관리 부실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김 의원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고객 만족을 위한 창원시의 특단을 조치를 당부했다. 김 의원은 “진해중앙시장 공영주차장 일부가 지목상 도로로 되어 있어 법상 긴급자동차와 일반자동차의 통행이 가능해야 한다”며 “통행로를 폐쇄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충분한 주차관리원을 확보·배치토록 한 입찰 공고문과 협약서를 이행하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김 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에서 진해근대역사문화공간 사업의 타당성과 진해군항제의 보조금 관리 등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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