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제24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개최 결과2023회계년도 울산광역시교육청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한국산업안전뉴스=김기재 기자]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염기성 부교육감 등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6월 20일, 제24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회의에서 ‘2023회계연도 울산광역시교육청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원안가결했다. 2023회계연도 울산광역시교육청 결산 규모는 세입 결산액은 2조 2,330억원이고, 세출 결산액은 2조 1,380억원이며, 결산상 잉여금은 949억원이다. 이날 회의에서 김수종 의원은 관행적인 예산 편성으로 불용액 등이 많이 발생하는데, 반복적으로 지적되지 않도록 계획 단계부터 집행까지 심도있는 검토로 세밀한 예산을 편성하기를 당부했다. 홍성우 의원은 시 학교용지분담금특별회계의 집행잔액 86억 3천만원이 발생한 것이 교육청의 요청이 없어 발생한 것으로, 지자체와 소통을 강화하여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당부했다. 천미경 의원은 계속비사업 이월 중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비가 37%로 많은 차지를 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장기간이 소요되는 시설개선 사업의 경우 공사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손명희 의원은 ‘23회계연도 집행잔액 현황이 전년 대비 낮은 수치로 재정 효율성 측면에서 바람직하나, 이월액이 급증한 것에 대해 지적하며, 이월액 감소를 위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공진혁 의원은 학교시설 개선을 위한 사업은 많은 데, 학생들을 위한 사업들은 부족해 보이며, 초등 생존수영 교육 등 성과 달성률이 낮은 사업에 대해서는 각별히 신경써주기를 당부했다. 김종훈 의원은 계속적으로 적립하고 있는 기금 사용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유무를 질의하며, 계속비 이월, 사고이월 등 매년 반복되는 지적사항에 대해 개선할 방법을 찾도록 당부했다. 이장걸 예결위원장은 위원들이 지적한 내용 등에 대하여 향후 재정계획수립과 예산편성에 반영하여 소기의 사업목적 달성을 위한 효율적인 예산 운용이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된 2023회계연도 울산광역시·교육청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은 오는 21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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