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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의회, 군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희생을 강요하는 “한빛원전 1,2호기 수명 연장 반대 촉구 건의안” 채택

이승헌 기자 | 기사입력 2024/06/21 [12:05]

부안군의회, 군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희생을 강요하는 “한빛원전 1,2호기 수명 연장 반대 촉구 건의안” 채택

이승헌 기자 | 입력 : 2024/06/21 [12:05]

▲ “한빛원전 1,2호기 수명 연장 반대 촉구 건의안” 채택


[한국산업안전뉴스=이승헌 기자] 부안군의회는 21일 제351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박태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빛원전 1,2호기 수명 연장 반대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에 따르면 지난 6월12일 행안면 진동리에서 발생한 지진은 4.8의 강진으로 우리 지역도 지진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며, 정부가 원자력발전소 재가동을 추진 하고자 하는 한빛원전 1,2호기의 수명 연장을 반대했다.

또, 우리는 지난 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시 가장 먼저 폭발이 일어난 핵발전소는 수명 연장한 발전소로 모두 노후핵발전소였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태수 의원은 “노후화된 한빛원자력발전소 수명 연장은 부안군민의 목숨을 담보로 한 도박으로 군민들의 불안과 불신을 가중시킨다.” 며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시 해야할 정부가 해야 할 일 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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