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전라남도는 21일 전남대병원과 연계해 고흥군 점암면 여호리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는 의료소외지역을 찾아가 다양한 진료 활동을 펼침으로써 도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것으로, 전남도가 운영하는 전남건강버스를 활용해 이뤄졌다. 특히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윤현주 교수, 노년내과 강민구 교수, 이비인후과 이동훈 교수, 재활의학과 박형규 교수를 비롯한 약제부·간호부·물리치료사 등 40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100여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심초음파·혈압·당뇨) ▲진료(순환기내과·이비인후과·노년내과·재활의학과) ▲영양수액 ▲스케일링 ▲한방치료 ▲건강교육 등을 실시했다. 또한 진료를 받은 어르신에게 처방에 맞는 조제약과 파스, 비타민 등 홍보물품을 제공했다. 검진을 마친 한 마을 주민은 “평소 몸이 아파도 병원에 갈 엄두가 안 났는데 시골 마을까지 직접 찾아와 검진도 해주고 영양제도 놓아줘 너무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의료 소외지역에 적절한 의료서비스 기회가 제공되는 것은 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의료 취약지역에 따뜻한 손길이 닿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