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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 이순덕 의원, 완주군 발전 위해 다양한 정책 제안 나서

30여년의 공직생활과 지난 2년의 의정활동 녹여 낸 질의 눈길

이승헌 기자 | 기사입력 2024/06/21 [15:31]

완주군의회 이순덕 의원, 완주군 발전 위해 다양한 정책 제안 나서

30여년의 공직생활과 지난 2년의 의정활동 녹여 낸 질의 눈길
이승헌 기자 | 입력 : 2024/06/21 [15:31]

▲ 완주군의회 이순덕 의원


[한국산업안전뉴스=이승헌 기자] 완주군의회 이순덕 의원이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완주군 전반에 대해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하며, 행정출신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순덕 의원은 제9대 의회 개원 초부터 관심을 갖고 살펴보던 보은매립장과 관련해 입을 열며, 행정사무감사의 첫 질의를 시작했다.

이의원은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는 기간 동안 전주시의 우수사례 두 곳을 방문하고, 유지관리비만 지출하는 것이 아닌 태양광 사업 등을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며, 보은매립장의 향후 관리계획 등에 대해 질의했다.

이어, 지난해 민간위탁 사무연구회 대표의원으로 활동한 바 있는 이 의원은 출자·출연·민간위탁기관 관리 및 감사 철저를 요구하며, 수탁기관 관리·감독에 대한 체계적인 계획 수립을 요청하는 한편, 감사에서 지적을 받은 수탁기관에 대해서는 재 위탁 시 패널티를 주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주문하고, 민간위탁기관에 대한 회계교육 프로그램 운영도 검토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이 의원 관내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비롯해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새마을 부녀회에 대한 활동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며, 새마을 부녀회의 행사 시 재료비에 대한 지원 확대는 물론 간접 지원 방향도 검토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경로당 없는 마을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법령을 확인해 부식비, 간식비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노인일자리 확충은 물론 주민반응도 좋은 ‘경로당 식사도우미’사업을 더욱 확대해 주민편익을 도모하는 한편, 경로당에서 운영 중인 각종 프로그램 운영사항을 확인하고, 노래교실과 같이 호응이 좋은 프로그램은 더욱 확대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 돌봄센터 간식비에 대해 입을 열고, 관련 조례 개정 등을 통해 형평성 있는 지원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순덕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제안했던 ‘고령운전 면허증 반납제도 활성화’, ‘치매안심마을 운영 활성화’와 ‘가칭 치매유치원의 활성화’ 등과 완주몰(통합유통플랫폼) 운영에 대해서도 효율적인 운영이 절실하다 강조하고, 단계별, 체계적 추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 밖에도 이 의원은 삼봉지구 내 교통관련 민원,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 단속카메라의 탄력 운영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질문을 이어갔으며, 도서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취학 전 천권읽기’사업에 확대를 위해서라도 사립작은도서관이 활성화 될 필요성이 있다며, 지역사회 독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 요구했다.

이순덕 의원 “전북도교육청의 삼봉중학교 신설에 대한 발표에 대해서는 환영한다”고 입장을 밝히고, “개원 초부터 5분발언은 물론 각종 간담회를 통해 교육청에 의견을 개진한 바 있다”며, “중학교 신설 이전에 스쿨버스 운영도 현재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완주군의 사업 전반을 살펴 본 시간이었다”며, “행감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할 사업과 추가지원이 필요한 사업, 개선이 필요한 사업 등을 명확히 나누고,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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