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양구군이 관내 소나무림을 대상으로 솔잎혹파리 방제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솔잎혹파리 방제사업은 소나무 생육에 피해를 주는 솔잎혹파리 피해확산을 방지하고 건강한 소나무림을 육성하여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구군은 사업비 7800만원을 투입해 7월까지 양구읍 고대리 일대 소나무림 52.81ha에 나무주사 방제를 실시한다. 방제는 친환경 저독성 나무 주사용 방제약제인 슐탄을 소나무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방제된 소나무림 주변에는 위험 표지판을 설치해 솔잎 채취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솔잎혹파리에 감염된 소나무는 생장이 멈춰 변색 되고 말라 죽는다. 솔잎혹파리 방제사업을 적기에 추진해 산림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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