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김해시는 지난 6월 23일 외국인 젠더폭력 대응을 위한‘젠더폭력 전문통역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젠더폭력 전문통역사 교육에는 현재 김해시에서 통역사로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 통역사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젠더 폭력의 기본이해 및 피해자의 권리, 지원체계, 상담 기법 등을 배우며 보다 전문적인 통역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김해시에서는 외국인 젠더폭력 피해자의 상담 지원을 위해 21명의 외국인 통역사를 성폭력 및 가정폭력상담소 등에 파견하고 있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김수정 김해가정폭력상담소 소장은 “일반 통역과 달리 젠더폭력 사건의 통역은 피해자의 언어만이 아닌 감정까지 통역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이번 교육을 계기로 피해자들의 아픔까지도 잘 전달할 수 있는 통역사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교육을 통해 젠더폭력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외국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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