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거창군은 지난 22일 국민체육센터 탁구장에서 거창군탁구협회(회장 김동현) 주관으로 ‘6개 시·군 라지볼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개최지인 거창을 비롯한 진주, 거제, 함안, 남해, 산청 등 경남 6개 시군에서 23개팀, 14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해 어르신들의 열띤 경기와 응원 속에서 라지볼을 통해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 종목인 라지볼은 일반 탁구용 공보다 크고 속도가 느린 전용 공을 주고받으며 경기를 진행하는 운동으로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고 특히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높다. 참가선수들은 대회 당일 오전에 남, 여 단체전을 통해 1차 단식, 2차 복식, 3차 복식 순서로 경기를 진행하여 단체전 우승팀을 가렸고, 오후에는 여자부 복식경기로 승부를 가렸다. 대회 결과 단체전은 △남성부 우승 거창군 A팀 △여성부 우승 함안군 B팀 △남성부 준우승 진주시 A팀 △여성부 준우승 산청군 B팀이 각각 차지했으며, 여자부 복식경기는 6개 시군의 화합과 친목 도모를 위해 참가지역 구분 없이 선수들을 23개 팀으로 구성해 경기를 치뤄 최종 4강 진출 4개 팀을 공동우승으로 수상을 결정해 대회의 유종의 미를 거뒀다. 최욱형 라지볼클럽 회장은 “라지볼로 하나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깊다”라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애써주신 거창군탁구협회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임순행 체육시설사업소장은 “이번 거창 대회에 참석하신 5개 시군 선수단들을 환영한다”라며 “노년층의 신체 단련과 사회적 교류 확대를 위해 라지볼 등 실버스포츠 대회 개최를 꾸준히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협회에서는 탁구와 라지볼의 저변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오는 8월에 ‘제32회 거창군탁구협회장기 경남오픈 탁구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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