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울산해양경찰서는 다가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철 폭염 및 행락철(성수기) 대비 울산해경‧민간해양구조대 합동 예방 순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민간해양구조대’란 해양경찰관서에 등록되어 활동하는 단체로, 지역해역에 정통한 주민들이 해경과 협력하여 조난선박, 실종자 수색, 고립자 구조 등 해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해수욕장 개장, 무더운 날씨 등 바다를 찾는 관광객이 예년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울산해경은 순찰에 앞서 민간해양구조대를 대상으로 임무‧역할‧순찰 방법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하고, 활동 중 사고 발생을 대비한 안전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임무로는 ▲ 주‧야간 위험지역 안전사고 예방 및 계도 ▲ 장기계류선박 및 방치선박 계류색 등 안전상태 확인 ▲ 위해요소 및 범죄행위 신고 등이 있다. 특히, 다가오는 26일에는 민간해양구조대 소속 울산드론순찰대가 참여해 육안 순찰이 어려운 연안해역 위주 취약요소 점검과 안전계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정욱한 서장은 “이번 울산해경‧민간해양구조대 합동 예방 순찰로 항‧포구 및 방파제 등 위험지역 사고예방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사고예방대책을 마련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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