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고성군은 지난 6월 17일부터 24일까지 치매안심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에 실시된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은 치매안심마을인 죽계리, 덕호리, 감서리 어르신과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들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지난 5월 초부터 잡초를 제거하고 환경 정리를 하며 텃밭을 일궈 비닐 씌우기 작업을 했으며, 호박, 고추, 상추 등의 모종도 심고 울타리 및 푯말설치 작업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텃밭에 울타리를 직접 설치하니 즐겁기도 하고 스스로 만족감과 성취감을 가지게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이번 활동으로 햇볕을 쬐고 몸을 움직이면서 감각 기관을 자극하는 과정은 치매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들의 건강 유지뿐 아니라 삶의 여유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치매안심마을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해 치매가 있어도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는 치매안심마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마을 등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고성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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