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제2회 영천스타골프챌린지가 지난 24일 영천오펠골프클럽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골프 비성수기 시즌에 전국의 기업인을 대상으로 한 아마추어 골프 대회로, 이전 대회보다 더욱 커진 규모로 진행됐다. 총 60개조, 240명이 참가해 4인 1팀으로 구성된 골퍼들이 1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샷건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으며, 대회 참가자들은 녹음이 짙은 영천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라운딩을 즐기며 실력을 겨뤘다.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선수들과 갤러리들이 즐길 수 있도록 지역 특산품 및 포토존, 음악 공연 등이 마련돼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경기 결과는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과 신페리오 플레이 방식으로 나누어 집계돼 순위가 결정됐다. 번외 경기로 롱기스트와 니어리스트 부문도 같이 수상이 이루어졌다. 대회 우승은 스트로크 플레이 부문 1위 정성현 골퍼와 신페리오 플레이 부문 남자부 1위 전봉준, 여자부 1위 김선영 골퍼가 차지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 이후에는 전국에서 모인 기업 관계자들이 연회를 가지며, 치열했던 승부를 잠시 잊고 지역 기업과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아마추어 대회를 통해 영천이 골프 메카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영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우수한 골프 환경을 통해 많은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영천에는 파3 1곳, 9홀 2곳, 18홀 1곳, 27홀 2곳 등 총 6곳의 골프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들 골프장은 대구, 울산 등 대도시와 가깝고 교통 접근성이 좋아 많은 골퍼들에게 인기 있는 선택지가 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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