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최호연 의원 ‘건강·안전·시설 관리 이점’ 스마트 경로당 조성해야“6만 3590명 노인 인구·급속한 읍면 고령화 대응에 스마트 경로당 유리”
[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진주시의회 최호연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초고령사회를 앞둔 진주시가 첨단 IT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소통이 원활한 스마트 경로당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4일 최 의원은 “노인의 사회적 교류와 여가 활동을 위한 경로당이 이제 디지털 기술 발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있다”면서 “스마트 경로당 조성은 단순히 최신 기술을 도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노인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고, 지역 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스마트 경로당의 이점을 거론하면서 이를 위해 예산 확보와 관련 부서 협력, 전문가 자문 등 진주시의 체계적인 준비를 당부했다. 최 의원이 꼽은 스마트 경로당의 장점은 ▲건강 수치 실시간 모니터링 기기 운용을 통한 체계적인 노인 건강 관리 ▲노인 디지털 적응력 향상을 통한 원활한 가족·사회와의 소통 지원 ▲온라인 여가 활동 제공 ▲CCTV 및 사물인터넷(IoT) 센서 등을 활용한 긴급 상황 신속 대처 ▲시설 내 안전 확보에 유용한 출입관리시스템 ▲온·습도, 조명 등 자동 조절을 통한 쾌적한 환경 조성 및 에너지 절약 등이다. 이날 최 의원은 6만 3590명에 달하는 진주시 노인 인구와 읍면지역의 급속한 고령화를 언급하며 앞으로 노인 건강 및 복지를 위한 환경 조성은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전국적으로 스마트 경로당 구축 사업은 더 빠르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2023년 8개 지자체에서 스마트 경로당 557곳을 구축했고, 올해는 27개 지자체에서 모두 1391곳을 구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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