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김기재 기자] 전남소방본부가 도내 전지 관련(배터리) 제품취급 공장시설 사업장 20개소에 대해 7월 8일까지 약 2주간 특별 안전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24일 발생한 경기 화성 공장화재로 31명(사망 23, 부상 8)의 인명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도내 유사사례 재발방지와 화재 경각심 고취를 위해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중요 소방·방화시설 유지·관리 ▲자위소방대 초기대응 ▲위험물 저장·취급 및 안전관리 규정 준수 ▲공장 내부 비상탈출로 2개소 이상 확보 등이다. 또한, 외국인 등 사업장 근로자 안전수칙 등 비상대피요령 교육과 사업장 관계인 주도 점검요령 안전컨설팅도 병행한다. 이에 앞서 전남소방은 24일 본부장 긴급지시를 통해 도내 관련 사업장 관계자 유선점검 및 화재 예방 안내 공문을 발송했다. 오승훈 본부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생산품의 적치 소분, 금속화재 진화에 적응성이 있는 소화제 저장 비치 등 도내 유사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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