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승헌 기자] 순창군의회 최용수 의원은 지난 26일 제285회 순창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섬진강댐에 대한 철저한 물관리를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가졌다. 최 의원은 “2020년 8월 중 집중호우 때 순창군은 섬진강댐 방류량 관리 실패로 119가구가 침수되고, 민간과 공공시설 침수 피해로 인하여 복구액만 120억 원에 이를 정도의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고 말하며, “과거의 상황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댐관리에 철저를 기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2020년 순창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어 각종 지원을 받았지만, 피해시설 복구에 드는 비용은 턱없이 부족한 게 현실”이라고 밝히며, “올 여름철 많은 비가 예상되니 섬진강댐의 철저한 물관리 시스템 가동과 관계자들의 철저한 대비 태세가 없다면 앞으로도 댐의 방류로 인한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는 반복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집행부에 집중호우에 대비한 수해 방지 대책 마련과 주민 대피 계획, 하류 지역 침수 대책 마련, 농가피해 예방을 위한 주변 하천 정비 등을 주문했고, 한국수자원공사에는 물관리 실패로 인한 피해보상 규정 등을 법제화할 것을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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