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현장에 기반한 식품영양정보 활용 지원에 본격 나선다민관협력으로 식품영양성분 DB를 적용한 식생활관리서비스 개발·확산, 식품영양성분 DB 개선사항 등 논의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디지털 식생활관리서비스 분야의 발전과 식품영양성분 통합 데이터베이스(DB)의 활용도 제고를 위한 「식품영양정보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6월 27일 오픈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관협의체는 식품영양성분 DB를 활용한 식생활관리서비스 모델 개발·확산과 DB 활용 시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구성한 것으로 현재 인터넷 등을 통해 식품영양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거나 준비 중인 기업과 공공기관, 식품영양성분 DB의 생산·활용에 관심이 있는 기관, 협회·전문가 등으로 구성했다. 식약처는 민관협의체 참여기관을 중심으로 식품영양성분 DB 적용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식품영양성분 DB에 대한 정보공유, DB 생산 및 활용을 위한 개선사항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협의체에 참여하는 카카오헬스케어 관계자는 “정부에서 마련한 표준 영양성분 정보를 직접 활용하고 맞춤형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민간에서 제공하는 건강관리 서비스의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해정 교수(가천대학교)는 “최근 개인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 증대에 따라 식품영양정보의 중요성과 가치는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며, “정부는 표준 데이터를 제공하고, 기업은 이를 활용하여 양질의 식생활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국민 건강을 지키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식약처는 국민 다소비 식품과 국민적 관심이 높은 영양성분을 중심으로 식품영양정보를 확충해 왔으며, ’22년부터는 관계부처와 함께 표준화된 식품영양성분 DB(식품영양성분 통합 DB)를 구축하여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누리집과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긴밀한 민관협력과 소통을 기반으로 양질의 식품영양성분 DB 생산 및 활용을 도모하고,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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