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7일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방제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2024년 완도지역 방제대책협의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완도지역 방제대책협의회는 지자체 등 19개 관계기관 및 단체와 업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양환경관리법에 근거해 대형 해양오염 사고 발생 시 효율적인 방제조치를 위한 유관기관 간 자문과 기술 지원 제공, 지역 긴급방제 실행계획 심의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완도해양경찰서장을 비롯하여 전라남도 및 각 지역 지자체, 해양환경공단, 수협 등 위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 대형 해양오염사고 발생에 대비한 지역방제 실행계획 심의 △ 최근 해양오염사고 통계 및 주요 사고사례 공유 △ 기관별 임무와 역할 등을 논의하였다. 이영호 완도해양경찰서장은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체계 유지를 통하여 해양오염사고 예방과 대응태세를 확립하고 해양오염 피해를 최소화함으로써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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