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의회 박해정 의원, 불꽃놀이 피해·빗물받이 막힘 대책 주문“안전한 환경을“...제13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
[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박해정 창원시의원(반송, 용지동)은 28일 제13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불꽃놀이 피해 방지와 효율적인 도로변 빗물받이 관리를 위해 방안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불꽃놀이가 부작용 또한 심각하다고 했다. 폭죽 소리에 잠든 아이들이 놀라 깨거나 반려동물에게 공포를 유발하는 등 스트레스와 불안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이에 박 의원은 불꽃놀이가 언제 어디서 열리는지 알리는 ‘사전 공시제도’ 도입을 제시했다.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소음에 대비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도 했다. 또한, 소리가 적은 불꽃놀이 기술을 도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의원은 도로변에 설치된 빗물받이에 ‘거름망’ 시범 설치를 제안했다. 빗물받이는 도로에 내린 빗물을 하수관으로 보내 침수를 막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시설물이다. 그러나 낙엽이나 쓰레기가 쌓이면 빗물 흐름을 방해해 역류하고, 침수 속도가 3배 가까이 빨라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박 의원은 서울 동작구가 자체적으로 개발해 빗물받이 설치한 거름망을 소개하며, 창원시도 15만 1239개소의 빗물받이 중 일부 구역에 시범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시민의 편안한 일상과 안전한 삶의 보장은 작은 것에서 시작된다”며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행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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